KEDI, 교육시설 국제 컨퍼런스 18~20일 대한상의에서

▲ 제3회 OECD-KOREA 교육시설 국제 컨퍼런스 홈페이지(http://cele2012korea.com)

[한국대학신문 윤지은 기자] OECD 교육시설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서울에 모인다.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태완, 이하 KEDI)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OECD-KOREA 교육시설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 개최는 OECD 등 국제시장에서의 아시아 국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 고등교육 시설의 지속적 발전과 교육시설 분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국제화 촉진 등을 위해 특화된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KEDI가 적극 유치에 나선 결과다.

핀란드, 라트비아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되는 OECD 교육시설 국제 컨퍼런스의 이번 주제는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대응’이다.

▲ (사진 맨 위 왼쪽부터)정연한 충북대 사무국장, 왕춘춘 중국 국립교육과학연구소 부연구위원, 오사무 야마시타 일본 문부과학성대신관방 계획과장, 인그리드 구스타프손 스웨덴 국립 아카데미스카 건축설계고문, 한종률 삼우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다케시 우에노 일본 치바대 교수, 앵크홀트 트센자브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캠퍼스타운조성사업 추진단장, 토니 맥케이브 호주 교육과지역사회부 계획과운송과장, 알레스터 블리스 OECD 학습환경센터 정책분석가, 이연생 대구경북과기원추진단 시설과장, 옥종호 서울과기대 교수, 인드라 부디만 샴윌 인도네시아 반둥공대 교수, 그라함 로딕 전 스코트랜드 스트래스클라이드대 부동산경영부장, 정연웅 아키시스템즈 사장, 후쿠에 사이토 일본 국립교육정책연구소 문교시설연구센터장, 알렉산드라 덴 헤이저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교수, 정봉근 서울대 초빙교수, 피터 제미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이번 컨퍼런스에는 리처드 옐런드(Richard Yelland) OECD 학습환경센터장과 알레스터 블리스(Alastair Blyth) OECD 학습센터 정책분석가 등 OECD 관계자들을 비롯 다케시 우에노(Takeshi Ueno) 일본 치바대 건축학과 교수, 인드라 부디만 샴윌(Indra Budiman Syamwil) 인도네시아 반둥공대 건축학과 교수, 피터 제미슨(Peter Jamieson) 호주 멜버른대 교수, 히로타카 야마우치(Hirotaka Yamauchi) 일본 히토스바시대 경상대학원 교수, 알렉산드라 덴 헤이저(Alexandra den Heijer)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부동산관리학과 교수 등 시설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정부와 연구소 쪽에서는 오사무 야마시타(Osamu Yamashita) 일본 문부과학성대신관방 문교시설기획부 계획과장, 앵크홀트 트센자브(Enkhbold Tsendjav)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캠퍼스타운조성사업 추진단장, 토니 맥케이브(Tony McCabe)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교육과지역사회부 계획과운송과장, 인그리드 구스타프손(Ingrid Gustavsson) 스웨덴 국립 아카데미스카 부동산 관리사무소(Akademiska Hus) 건축설계고문, 왕춘춘(Chunchun WANG) 중국국립교육과학연구소 고등교육연구센터 부연구위원, 후쿠에 사이토(Fukuei Saito) 일본 국립교육정책연구소 문교시설연구센터장 등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석한다.

그라함 로딕(Graham Roddick) 전 스코트랜드 스트래스클라이드대 부동산경영부장을 포함해 발표와 사회를 맡은 외국인 학자나 정부 관계자 등이 14명에 이른다.

우리 학계에서는 옥종호 서울과기대 건축학과 교수, 정봉근 서울대 사범대 초빙교수가 참석하고 정연한 충북대 사무국장, 이연생 교과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추진단 시설과장 등 현장에서 대학 시설을 관리하는 정부 관계자와 정연웅 아키시스템즈 사장, 한종률 삼우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등 관련 업계에서도 함께 한다.

OECD 학습환경센터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고 KEDI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는 OECD 학습환경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최초의 교육시설 국제 컨퍼런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럽과의 거리를 감안해 주로 인근 아시아 국가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대학시설 ODA(정부개발원조) 사업이 진행되는 개도국 관계자들도 특별히 초청됐다.

중국, 일본, 몽고,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를 비롯해 스칸디나비아, 호주, 스코틀랜드 등 유럽까지 아우르며 대학 캠퍼스 시설 현황과 계획,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대학 교육 시설 개발 등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경모 교과부 기획조정실장의 ‘고등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컨퍼런스 전체 사회는 최재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번 컨퍼런스는 모두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8일에는 ‘대학의 비전과 시설’, ‘지속가능한 캠퍼스를 위한 대학시설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2개의 세션이 열리고, 19일에는 ‘민관파트너십을 활용한 대학 시설 조달 방법’, ‘IT기술을 활용한 대학시설 자산관리’를 주제로 한 2개의 세션이 이어진다.

현재 공식 웹사이트(http://cele2012korea.com)가 오픈돼 운영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발제와 토론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마지막날인 20일 서울대 기숙사와 이화여대 ECC를 방문하는 등 우리 대학 교육 시설도 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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