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첨단융합·고부가서비스산업 수요 고려

[한국대학신문 김봉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 이하 폴리텍대)은 신성장동력분야 산업수요를 고려해 특성화분야 학과 개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폴리텍대는 이를 위해 전국 15개 캠퍼스 15개 학과를 2013학년도 ‘미래신성장동력 개편학과’로 자체 선정했다. 지난 2009년 발표된 3대 신성장동력 분야 △녹색산업기술(9개 학과) △첨단융합산업(5개) △고부가서비스산업(1개)에 필요한 인력양성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표 참조>

폴리텍대는 또 2015년까지 운영하는 학과의 30%인 85개 학과를 산업체 요구에 적합하도록 개편하고 전공심화과정 9개, 다기능과정 7개 학과를 신설해 중간기술인력 2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폴리텍대는 “산업 고도화·융합화로 단순기능인력보다 신성장동력분야 생산인프라 구축과 제품 생산에 참여할 실무인력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과 개편을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기술·기능인력 양성과 교육훈련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폴리텍대 2013학년도 미래신성장동력 개편학과 선정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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