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지은 기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에 신학용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19대 국회 개원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인선이 완료됐다. 민주통합당은 5일 19대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 위원을 확정 발표했다.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신학용 의원은 인천 계양갑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이다. 당초 국토해양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승용 의원이 인선됐고 내정 하루 전만해도 보건복지위원장쪽으로도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교과위원장으로 최종 인선이 마무리됐다.

신 의원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동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87년 법원 행시에 합격했다. 김대중 대통령 후보 법률특별보좌역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열린우리당 의장정책특보, 민주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다. 대합법무사협의회장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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