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사학포럼, 민병주 의원·사학진흥재단 공동 개최

[한국대학신문 윤지은 기자] 가정 경제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등록금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대학 재정확충 방안과 투명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이원희)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병주(비례대표) 새누리당 의원과 공동으로 16일 9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사학진흥포럼을 개최한다.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 재정확충 방안과 투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한유경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병주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가 대학의 재정구조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국가지원을 통한 재정확충방안과 대학 자체노력을 통한 확충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정병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본부장이 사립대학의 투명성 문제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재정·운영투명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김진영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민구 아주대 기획처장, 신용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대표, 한창근 한국전문대학재정관리자협의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사학진흥포럼은 사학진흥재단이 지난 2008년부터 수요자 중심의 사학정책 개발을 위해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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