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 도시락 배달 봉사

▲ 이찬규 창원대 총장(사진 왼쪽)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도식락’을 옮기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이찬규 창원대 총장이 홀로사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집을 찾아가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총장은 19일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고 있는 창원시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창원시내 독거노인 10명의 집을 찾아가 도시락, 과일, 생필품 등을 직접 전달했다. 

이 총장은 노인들에게 “식사 맛있게 하시고,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잘 살피시라”며 “앞으로 좀더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2시간여에 걸친 도시락 배달을 마친 이 총장은 “지역대학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할 책임이 있다”며 “우리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이 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의 도시락’은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이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매일 50명의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경남도와 경남교육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을 비롯해 지역 언론사 등에서 요일을 정해 배달 봉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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