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강 엮음 <다름을 배우다>

 
“끈기가 없는 사람은 여기저기 땅만 파놓고 우물을 만들지 못한다. 조금만 더 파고들면 지하수가 솟구쳐 올라올 게 분명한데도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또 다시 땅을 판다. 그렇게 무의미한 노동으로 수많은 기회를 놓치곤 한다.” (본문 p64. 빌게이츠의 처세란? 中)

평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성격이나 습관은 인생의 향로를 정하는 역할을 한다. 성공은 자기 자신과 부단히 싸워 이겨낸 사람들의 몫이다. 누구나 마음먹은 대로 뜻을 이루고 산다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같은 뜻을 품어도 그 결과는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다수의 실패가 있기에 소수의 성공이 더 빛을 발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공을 경험할 수 있을까?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엮은이 장전강 칭다이 이공대학 교수는 기업관리학을 연구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마쓰시타의 성공사례와 워렌 버핏의 투자법칙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저자는 남다른 실패와 성공을 경험한 네 사람의 말을 혁신, 처세, 성공, 투자의 키워드로 뽑아놓았다. 저자는 특히 거장들의 지혜가 담긴 말들을 모아 정리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인생의 길잡이가 될 만한 좋은 책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네 사람의 말 속에는 경영사상과 전략, 상황분석과 선택, 그리고 실천, 삶에 대한 태도가 녹아 있다.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와 조언은 우리 인생의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재승출판, 1만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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