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정 著 <사랑했으니까 괜찮아>

세상에 남자와 여자가 이렇게나 많은데 연애 한 번 ‘제대로’ 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렵냐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망설이다 시작도 못해본 연애 초보자들, 이별의 상처로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솔로들, 오랜 만남으로 설렘을 잃은 연인들이 주인공.

이들을 위해 방문자수 450만명의 다음 파워 블로그 ‘HJ의 심리 이야기’의 운영자가 연애 카운슬링 <사랑했으니까 괜찮아>를 내놨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단순히 연애 잘하는 비법이나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는다.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상대의 심리를 파악해 볼 수 있는 팁, 품절남·품절녀가 되기 위해 치러야 하는 과정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사랑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서든 주변 사람을 통해서든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실전에서 많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연애를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언젠가 나에게도 진한 연애 한 번 해보는 날이 오겠지!”라며 긍정적인 태도로 노력하다 보면 달콤한 결실을 맺는 날이 분명 찾아온다고 격려한다. (팬덤북스,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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