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한국과 유럽(EU)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 법률시장 개방으로 인해 영국이나 유럽 대형 로펌의 국내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영국변호사가 되기 위해 영국 로스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로스쿨을 통해 영국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변호사뿐 아니라 해외로펌 또는 다국적기업의 법무팀 등으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때문에 법대졸업생외에 일반인들도 로스쿨 입학을 위해 영국유학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영국변호사가 되기 위한 일반적 과정은 영국법대 3년 학사과정(LLB)을 우선 마치고 실제 변호사가 되기 위한 1~2년의 법률실습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비전공자인 경우 1년의 법학디플로마과정(GDL)만 수료하면 바로 법률실습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단 1차 시험인 CPE를 통과해야 한다(법대 학사과정 수료자는 1차 시험 면제).
 
영국법대를 졸업하지 않은 한국인이 영국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GDL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GDL과정은 학사학위소지자(3.3이상/4.5)와 IELTS 점수가 6.5이상이면 신청가능하며, 학비는 약 8000~1만파운드 정도다.

영국로스쿨중 대표적인 사립학교로는 BPP대학이 있다. 1976년에 설립된 전문 비즈니스&로스쿨로 영국 직장인이 선호하는 실무위주 대학으로, ACCA과정, MBA과정, 그리고 비즈니스 학사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국자국민 학생수가 80%로 월등히 높고, 선생님들이 현지변호사, 비즈니스맨, 회계사출신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영국현지기업의 실무교육을 담당하는 학교로도 유명하다. 특히 졸업생 취업률이 93%로 매우 높으며 영국 법조계와 일반기업에서 직원재교육 및 실습 등을 BPP대학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영국유학전문 이지영국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영국로스쿨 유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영국어학연수 및 다양한 명문대학으로의 영국유학 진학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영국 로스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문의는 이지영국 홈페이지(www.wegouk.co.kr)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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