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입사경쟁 ‘65대 1’

[한국대학신문 신하영 기자]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취업 경쟁이 60대 1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일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입사경쟁률이 65대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상장사 269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경쟁률이 55대 1이었다. 대졸자 입장에서 보면 1년 사이 경쟁자가 10명이나 늘어난 셈이다. 올해 조사 대상 업체들의 채용인원은 8022명이었지만, 지원자는 52만905명이나 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중견기업 58대 1, 중소기업 40대 1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물류운수(262대 1) △제약(209대 1) △식음료(189대 1) △유통무역(95대 1) △자동차(86대 1) △석유화학(7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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