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구직자 588명 설문조사 결과

▲ Q.올해 하반기 취업시장 전망은? <신입구직자에게 묻는다>
[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신입구직자 10명중 6명은 취업에 자신감을 내비친 반면 올해 하반기 취업시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신입구직자 588명을 대상으로 ‘취업 자신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취업에 자신 있느냐’고 질문에 응답자 61.9%는 ‘자신있다’고 답했으며, ‘자신없다’는 답변은 38.1%였다.

이에 반해 올해 하반기 취업시장을 전망하는 질문에는 ‘취업시장이 어려울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가 61.1%에 달했다. ‘지난해와 동일할 것 같다’가 34.4%였으며, ‘지난해 보다 나아질 것 같다’는 4.6%에 그쳤다.

취업목표 시기는 이달 ‘8월’로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29.9%로 가장 많았다.

현재 구직자들은 취업준비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어학공부’를 하고 있다는 구직자가 50.3%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자격증 취득(33.8%)  △자기소개서 작성(23.3%)  △인턴활동(14.5%)  △봉사활동(14.3%)  △기업분석(9.7%)  △유형별 면접(8.3%)  △인·적성 검사(5.4%)  △학점관리(3.9%)  순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들 중 토익점수를 보유하고 있는 구직자는 전체의 41.5%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토익점수는 744점이며, 토익스피킹 등 영어말하기 시험 점부를 보유하고 있는 구직자는 11.9%에 그쳤다. 학점의 경우 4.5점 만점에 평균 3.7점으로 나타났다. 자격증은 평균 2.7개로 집계됐다.

이력사항 중 가장 많이 갖추고 있는 스펙은 ‘봉사활동’이 52.9%로 가장 많았다.  동아리 활동(38.4%)과  인턴경력(35.0%)이 그 뒤를 따랐으며 △마케터, 서포터즈 등 각종모임활동(21.6%)  △복수전공(19.6%)  △어학연수(19.2%)  △공모전 수상경력(17.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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