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명 모집에 4429명 지원…경쟁률 6.8대 1

[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전북대 2013학년도 수시 1차 경쟁률이 지난해(5.93대 1)보다 큰 폭으로 높아진 6.8대 1로 집계됐다.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큰사람전형 등 4개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원서접수를 22일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656명 모집에 모두 4429명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전형별로 보면 큰사람전형은 396명 모집에 3192명이 지원해 8.1대 1, 지역화합인재 전형은 40명 모집에 109명이 지원해 2.7대 1, 농어촌학생 전형은 127명 모집에 659명이 지원해 5.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으며, 기회균형선발 전형은 93명 모집에 469명이 지원해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큰사람전형에서 사학과가 33대 1로 가장 높았고, 신문방송학과가 27대 1, 간호학과가 22대 1로 뒤를 이었다.

전북대는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단계 학생부 교과성적 및 비교과 영역 평가와 2단계 심층면접 및 서류종합평가를 거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오는 12월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대 측은 “이번 결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추고, 교과부의 ACE 사업에 선정되는 등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정부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도 높은 경쟁률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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