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으로만 541명…논술 평가70% 반영

▲ 이욱연 서강대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서강대(총장 이종욱)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모집 인원(1803명)의 68.7%인 1239명을 선발한다.

△일반서류전형(230명) △자기추천전형(45명) △학교생활우수자전형(157명) △논술전형(541명) △알바트로스인재전형(146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41명) △Art & Technology전형(27명) 등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2012학년도 2월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이다. 1단계에서 교과 성적 75%,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가 25% 반영된다. 2단계에서 는 1단계 성적 80%와 일반면접 20%로 합격자를 가린다. 교과 성적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동점처리하기 때문에 내신등급에서의 불리함을 서류평가와 면접에서 극복할 수 있다.

논술전형은 우선선발로 모집인원의 50%를 교과15%·비교과 15%·논술 7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수능 백분위로 적용한다. 비교과영역은 출결사항과 교내외 봉사활동만 반영하고 무단결석 3일 이내, 봉사활동 20시간 이상이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충족된 상태면 논술이 합격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서류전형(수능우선)은 올해 신설됐다. 서류가 100% 반영돼 학교생활기록부(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로 평가된다. 서류는 수능시험 응시일 이후에 온라인 접수하므로 수능가채점 결과에 따라 서류제출 유무를 결정할 수 있다.

아트 앤 테크놀로지(Art & Technology) 전형(27명)은 계열 구분 없이 인문학, 문화예술, 공학을 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감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 2단계 일반 및 창의성면접으로 선발한다. 자기추천 전형은 지난해 특기자전형이 변경된 것으로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 모든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1단계 서류, 2단계 일반면접으로 선발한다.

알바트로스인재전형은 인문사회 계열(122명)과 자연계열(24명)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1단계 영어 에세이, 2단계 성적 80%·서류 20%로 선발한다. 외국어 성적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열은 과학고·영재고 졸업(예정)자 또는 수학·물리·화학·생물 올림피아드에서 일정 이상 성적을 받은 자이다. 1단계 서류, 2단계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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