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뮤지컬·모바일스쿨서 독특한 캠페인 진행

▲ 청강문화사업대학 푸드스쿨서 진행 중인 송편프로젝트 포스터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이 기부 행사에 참여하면 대입 전형료를 면제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해 화제다.
 
4일 대학 측에 따르면,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스쿨·모바일스쿨·푸드스쿨 등 3곳의 학부는 14일까지 진행 중인 캠페인에 참여하면 학생들은 전형료를 면제 받는다.

푸드스쿨은 추석을 맞아 ‘Happy food 캠페인 송편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라면봉지에 쌀을 담아 학교로 보내면 푸드스쿨이 개발한 네가지 맛 송편을 재학생이 손수 만들어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쌀과 함께 푸드스쿨 입학 원서를 동봉할 경우 대입전형료 면제의 혜택을 준다.

모바일스쿨은 금속자원의 재생을 위해 폐휴대폰 리사이클 캠페인을 마련했다. 장롱에서 잠자고 있는 ‘폐휴대폰’을 택배로 보내면 수집된 휴대폰의 매각된 수익금을 사회취약계층 휴대폰보급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가 모바일스쿨 지원 시 우편으로 원서를 함께 동봉하면 역시 대입전형료를 면제해주고 기념품(다목적 융크리너)도 증정한다.

뮤지컬스쿨은 수험생의 감성향상을 위해 ‘수험생 공연사랑사랑 캠페인’을 마련했다. 금년도에 관람한 티켓(뮤지컬, 연극, 무용, 오페라, 콘서트 등)을 ‘뮤지컬스쿨 수시1차 입학 원서’와 함께 동봉할 경우 대입전형료를 면제해준다.

박동호 청강문화산업대학 총장은 “수험생들을 위한 이번 행사가 사회공익 참여라는 뜻깊은 배움과 동시에 사회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이벤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수험생들은 전형료부담을 덜고 나눔의 기쁨을 배우며, 우리 이웃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수시1차 사회나눔 캠페인 및 대입전형료 면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홈페이지(ck.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청강문화산업대학은 문화산업교육의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 뮤지컬 △패션 △푸드 분야 특성화 교육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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