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세계 대학 평가 학문분야별·지표별 분석

[한국대학신문 윤지은 기자] 2012 QS 세계 대학 평가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KAIST는 과학기술·공학분야 세계 24위를 차지했고 서울대는 자연과학분야 세계 27위에 올랐다.

학문분야별로 과학기술·공학분야에서 지난해 27위를 차지했던 KAIST가 올해는 3계단 상승해 24위에 올랐다. KAIST는 자연과학분야에서도 48위를 차지해 세계 50위권에 포함됐다.  

서울대는 5개 학문분야 모두 세계 TOP 50위권에 포함되는 성적을 받았다. 자연과학분야는 지난해 35위에서 7계단 상승한 2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사회과학·경영학분야는 29위, 과학기술·공학분야는 32위, 생명과학·의학분야는 41위, 인문학은 4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에 오른 생명과학·의학 분야를 제외하면 나머지 4개 분야 모두 전년 대비 성적이 올랐다.

포스텍은 과학기술공학분야에서 65위, 연세대와 고려대는 사회과학·경영학분야에서 각각 69위와 70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표별로 교수1인당 논문피인용도에서 GIST(광주과기원)가 세계 7위를 차지했다. 우리 대학들이 점수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이 지표에서 GIST가 세계 10위권에 포함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GIST의 뒤를 이어 이 지표에서는 포스텍이 77위, KAIST가 197위, 서울대는 222위를 기록했다.

서울대는 학문평판도에서 세계 29위, 졸업생평판도에서 50위를 차지했으며 포스텍은 교수대 학생비율에서 세계 29위를 기록했다.   

▼ QS 세계 대학 평가 학문분야별 평가 결과 (출처:QS)

대학명 사회과학·경영 자연과학 생명과학·의학 공학 인문학
서울대 29(31) 27(35) 41(41) 32(33) 42(43)
KAIST 179(238) 48(57) 110(128) 24(27) 330(315)
포스텍 69(81) - 145(171) 65(65) -
연세대 69(85) 130(191) 112(136) 136(170) 80(81)
고려대 70(71) 143(178) 171(158) 146(181) 82(107)
성균관대 157(230) 151(310) 217(389) 170(306) 194(339)

▼QS 세계 대학 평가 지표별 평가 결과 (출처:QS)

평가지표 1위 한국대학
학문적평판도 하버드대 서울대(29위)
졸업생평판도 하버드대 서울대(50위)
교수1인당 피인용도 록펠러대 GIST(7위)
교수대 학생비율 베일러의대 포스텍(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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