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항만공사,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 업무협약

▲ UNIST와 울산항만공사는 13일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박종록 울산항만공사 사장, 오른쪽은 조무제 UNIST 총장.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13일 울산항만공사(사장 박종록)와 이 대학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UNIST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조무제 UNIST 총장과 박종록 울산항만공사(이하 ‘UPA’)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 성공을 위한 지역 민ㆍ관ㆍ학 협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 투자유치, 제도개선과 금융 인프라 구축을 통한 오일허브사업 이후 관련 산업 발전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도 함께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자문 및 공동연구(지식정보서비스산업, 금융산업, 규제개선분야 등) △행사(세미나, 컨퍼런스, 워크숍) 공동 개최 및 지원 △UPA 임직원 강의 및 교육 △인력 및 정보 교류(인턴십, 현장 견학) 등에 있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UNIST는 10월 26일 울산상공회의소와 국제 석유거래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동북아 오일허브로서 울산의 가능성을 진단하는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UNIST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울산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의 성공 기반을 다져 지역과 국가의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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