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위탁교육과정 개설키로···우수학생 취업도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전주비전대학과 대한설비건설협회전북도회(회장 이영길)는 25일 대학 내 회의실에서 산업체 위탁 교육과정 개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주비전대학 자동차과에 협회 회원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위탁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우수 졸업생들에게 우선 취업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산학협약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과 기술교류, 양 기관 공동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홍순직 전주비전대학 총장은 “전주비전대학은 기초 공업 분야에 탄탄한 인프라와 경쟁력이 있는 만큼 기계 설비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해 우수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설비건설협회는 전국 6300여개 기계설비 업체가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다. 전북도회에는 213개 기업이 가입돼 있으며, 기계설비 관련 인재양성과 산업육성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이영길 회장과 박수동 명예회장 등 임원 18명과 홍순직 총장을 비롯한 전주비전대학 보직처·실장, 자동차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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