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선대 ‘문화초대석’ 초청 특강

▲ 이병률 시인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조선대(총장 서재홍)는 2일 오후 4시 학내 서석홀에서 이병률 시인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조선대가 창의적 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해 1학기부터 개설하고 있는 교양강좌 ‘문화초대석’의 일환이다. 문화초대석은 매 강의마다 우리나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보다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강단에서 이 시인은 ‘여행은 상상의 뼈대가 되고 창조의 살이 된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여행은 시간을 벌어오는 일이다. 낯선 곳에서는 누구나 ‘역사적 시차’를 경험하기 때문”이라며 “여행을 다녀라. 더 다녀라”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 시인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다. 저서로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과 여행 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05년 발간된 첫 여행 산문집 ‘끌림’은 50만부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후속편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역시 지난 7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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