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서스컬리 전 JP모건 CEO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가 미국 인트라링크사와 영국 크레딧트레이드사(현재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 사에 합병)를 공동 창업한 아서 스컬리(Arthur Sculley)를 초청해 19일 오후 5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에서 ‘미국에서 B2B 기술기업 창업(Creating a New B2B Technology Company in the US)’를 주제로 공개 강연을 가진다.

아서 스컬리는 지난 1995년까지 25년간 JP모건사에서 근무하며 CEO직을 맡았으며, 특히 1970년대와 1980년대에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고객사들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은 바 있다. 그는 1996년 최초의 클라우드 회사인 인트라링크를 미국 뉴욕에서 공동 창업했고, 2000년대 닷컴 기업들의 붕괴를 경험하며 국제 금융 회사인 크레딧트레이드사를 공동 창업했다. 아서 스컬리는 “40년간 업계에서 쌓아 온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의 기회와 리스크, 그리고 도전에 대한 강연을 하겠다” 고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지난 8월 FIT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레드북 시리즈’ 명사 초청 특강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아서 스컬리 특강은 그 두 번째 행사이다. 프레드 필립스 한국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과장은 “아서 스컬리가 중요한 순간마다 어떤 의사결정을 했는지 직접 듣고 검토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대학원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유의미한 강연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아서 스컬리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간단한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위치 및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32-626-1133로 문의하거나 한국뉴욕주립대 홈페이지 (http://sunykore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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