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서남표 총장의 퇴임시기를 내년 2월 졸업식 직후로 최종 확정했다.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서 총장 사퇴 관련 임시이사회서다. 서 총장의 명예로운 퇴임을 위한 길을 이사회가 터준것. 교수회와 학생 등 학내 구성원들은 그러나 즉각 퇴임을 요구하고 있어 퇴임시까지 갈등은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교수들이 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방 입구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맨 위)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는 오명 이사장.(두번째 왼쪽) 이사회 직전 서 총장(맨 아래 가운데)이 이사 중 한 명인 김영길 한동대 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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