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홍보전문가’로 불리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말이다. 서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 중 한 명이다. ‘대한민국에 그를 모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라고 말하는 사람도 상당수다. 그러나 그의 성공 스토리 뒤에 숨어 있는 고군분투의 시간들을 아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꿈보다 열정>은 중앙일보 강인식 기자가 꿈보다 꿈을 향한 열정이 더욱 빛나는 네 사람을 만나 들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서 교수와 함께 쉰여덟의 나이로 퀴즈 영웅이 된 임성모, 인디계의 ‘이본좌’로 불리는 가수 이장혁, 외국인 출신 1호 국회의원 이자스민의 꿈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가 녹아져있다.

이들의 삶은 우리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시 일어서고 견뎌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좌절의 순간, 고통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전진하는 사람만이 꿈에 다가설 수 있다고 격려한다. 서경덕, 임성모, 이장혁, 이자스민. 이들의 빛나는 꿈이, 그리고 그보다 더 빛나는 열정이 독자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위한 단단한 디딤돌이 돼 줄 것이다.(문학동네, 1만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