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성과 발표, 업체와 만남의 장 마련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대구과학대학은 29일 대학 내 국제세미나실에서 ‘산학협력의 날’을 열었다. 산학협력의 날은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이하 LINC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행사에는 (주)한성유아이와 (주)필립 등 30여개 가족회사 CEO 및 실무자들과 컴퓨터정보과와 측지정보과 등 7개 참여학과 교수진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LINC사업의 세부사업팀은 이날 추진현황을 발표했으며, 참여학과 교수와 가족회사 CEO 간담회, 산학 상생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이어 대구광역시 토지정보과 김헌식 과장이 ‘토지정보 현황 및 창업 비전’을 주제로 시대별 대구시의 토지정책의 변천사와 유관 산업의 발전 관계에 대해 강의했다.

김석종 총장은 “산·관·학이 힘을 합치면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LINC사업을 통한 파트너쉽 강화와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NC육성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위한 전문대 특성과 역량에 따른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과학대학은 지난 3월 사업에 선정돼 5년 간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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