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학과서 ‘삶의 비밀, 이야기의 비밀’ 주제로

▲ 소설가 윤성희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조선대 문예창작학과(학과장 이승우)는 7일 오후 5시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소설가 윤성희씨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윤씨는 상처받고 빈곤한 이들의 삶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소설가다. 이번 조선대 강연에서는 ‘삶의 비밀, 이야기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하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윤씨는 청주대 철학과,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돼 등단했다. ‘하다 만 말’로 제14회 이수문학상,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로 제50회 현대문학상, ‘부메랑’으로 제11회 황순원문학상을 받았다.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관계자는 “윤씨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탄탄하게 구축해온 작가”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보다 치열하게 고민하며 문학 전공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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