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사이버 공간에서 대학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연세와 연세인상을 찾는 사이버 대토론회를 벌이고 있다.

오는 5월까지 계속되는 이 사이버 토론회(www.yonsei.ac.kr/toron)는 재학생, 교직원, 교수,동문을 비롯한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사이버 토론회에서는 △연세하면 떠오르는 것 △지난 세기 동안 연세를 빛낸 인물들 △연세이래서 좋다 △연세 무엇이 문제인가 △연세인이 나갈 +방향은 무엇인가 등의 주제토론방을 운영하고 있다. 또 새로운 +토론주제를 사이트 방문자가 제안할 수도 있다.

연세대 기획과의 한 관계자는 "새 천년을 맞이한 사업중 하나로 연세대의 전반적인 현황을 다시 짚어보는 자유로운 의견 수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오는 10월에 열릴 연세인대토론회에도 이번 토론 내용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트 운영을 맡고 있는 공학대학원 석사과정 +윤훈주씨(전기컴퓨터공학)는 "교내 뿐 아니라 대외에까지 사이버 토론회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씨는 지난 98·99년 휠체어를 타고 유럽과 한국·일본 종단을 했던 +박대운군(신문방송4)의 종단기를 인터넷에 중계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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