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활성화 사업 등 콘텐츠 개발키로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구미대학은 7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주)교보문고 대구점(점장 정광석)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 등 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 및 보급 △공동 홍보 및 제휴 등 홍보사업의 활성화 △재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상호 혜택 제공 △특강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재학생들은 교보문고 대구점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5%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도서교환권(1만원당 1000원 독서장려금)도 상시 지원 받는다.

정광석 교보문고 대구점 정장은 “책을 통해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상을 만들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독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욱 구미대학 기획행정처장은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통찰력과 상상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인성과 창조적 지성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구미대학이 교보문고 대구점에 휴게시설을 제공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당시 양 기관은 학생들의 도서구입 지원, 홍보협력 등 폭 넓은 산학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교보문고 대구점은 50만 명의 회원을 보유, 서울에 이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평일 기준 1일 1만여 명, 주말 2만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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