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 ‘학·석사통합과정’, 나군 ‘야간 선발’ 중점

▲ 오영식 입학관리본부장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한밭대는 올해 정시에서 가군 291명, 나군 756명 등 모두 1047명을 뽑는다. 모집인원 중 △시각디자인학과(17명) △공업디자인학과(17명)를 제외한 1013명은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한밭대는 대부분의 학과를 수능 점수만으로 뽑지만 디자인계열 학과(34명)의 경우 수능 60%, 실기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 계열을 제외한 12개 일반 학사과정 선발인원은 155명이다. 자연계는 7개 학과 90명, 인문계는 4개 학과 53명을 선발한다. 경상계의 모집인원은 경제학과 12명이다.

가군에서는 학·석사통합과정을 102명을 모집한다. 통합과정이 설치된 학과는 △글로벌융합학부(엔지니어리더) △기계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전기공학과 △건설환경공학과 △건축공학과 △경영회계학과 등이다. 이 학과들은 100% 수능으로만 신입생을 뽑는다.

나군은 일반전형으로 주·야간 나눠 수능으로 선발한다. 나군 756명 중 585명이 야간으로 모집한다.

특히 가·나군 모두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서 언어와 수리에 주목해야 한다. 자연계는 언어 10%, 수리 40%를, 인문계는 언어 30%, 수리 20%를 반영한다. 경상계의 경우는 언어와 수리가 각각 25%로 같다. 외국어(30%)와 탐구(20%)영역의 반영비율은 전 계열이 동일하다.

나군에만 있는 산업체 경력 우대전형도 야간으로만 뽑는다. 모집하는 학과는 17개 학과로, 수능 응시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학교가 인정한 사업체에서 180일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자영업체를 같은 기간 동안 운영한 경력이 있는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밭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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