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타쓰야·와타나베 요시유키 著 <처음 만나는 심리학>

 
본 적이 없는 사람을 소문만 듣고 미워하게 되는 이유는 왜일까? 다른 사람이 짜장면을 시키면 “나도 짜장면!”하고 외치는 이유는 뭘까? 사랑의 유효기간은 정말 3년을 못 넘길까? 정말 혈액형으로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을까?
 
누구나 공감할 법한 질문들에 <처음 만나는 심리학>은 답을 줄 수 있는 안내서다. 사례를 읽고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로 채워졌다다. 또 심리학의 탄생부터 분야, 성격 그리고 앞으로 발달할 심리학의 미래까지 이론적인 면도 갖췄다. 
 
기본적으로 심리학을 처음 배우는 사람을 위한 책이지만 그 구성과 내용의 체계성은 전공서만큼 알차다. 심리학 입문자를 위해 최대한 명확하고 간결하게 글을 썼다. 책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35컷의 그림도 삽입했다. 
 
본문에서 특히 중요한 내용은 도표로 정리해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했고, 또 한 개의 장을 20~30쪽으로 구성해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이 하루에 30분씩 열흘만 투자하면 심리학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했다.(불광출판사, 1만 5000원)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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