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코엑스에서 ‘ITRC포럼 2006’ 개최

대학IT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연구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주관하는 ‘ITRC포럼 2006’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정통부는 IT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차세대 IT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전국 대학의 우수 IT연구센터를 ITRC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27개 대학에서 47개 센터가 지정돼 있다. 대학교수 5백여명,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3천여명, 유관기관 및 산업체에서 5백여명 등 연간 4천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ITRC를 통해 그동안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1천8백여건, SCI급 논문 3천5백여편을 주요 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차세대 이동통신 △RFID/USN △홈네트워크 등 IT839 신성장 동력 분야별로 총 1백9개의 부스(일반부스 95개, 특별 부스 14개)가 마련됐다. 광운대 등 3개 대학이 마련한 체험관도 볼 만하다. 광운대 차세대3D디스플레이연구센터는 입체 영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실감 3D 체험관’을 준비했다. 중앙대 홈네트워크연구센터는 ‘유비쿼터스 지능형 홈 체험관’을, KAIST 지능로봇연구센터는 ‘지능로봇체험관’을 설치했다. 22일과 23일에는 전파통신 국제심포지엄이 열리며, 22일에는 정책ITRC워크숍도 잡혀있다. 또 21~22일에는 석·박사 학생들에게 현장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ITRC 리크루팅 페어’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ITRC포럼 2006’은 IT기술거래전시행사인 ‘IT테크노마트 2006’과 함께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IT테크노마트 행사는 IT기술거래 활성화를 통해 IT연구결과물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대학과 산업체, 연구소 등 1백11개 기관에서 1백46개의 IT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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