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10월3일 부산서 ‘제5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열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오는 9월 30일~10월 3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펼쳐지는 ‘제5회 전국평생학습축제’ 홍보대사로 개그맨 이경규씨(사진 왼쪽)를 위촉했다. 지난해 윤도현·김도향씨에 이어 올해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씨는 부산 출신으로 이번 축제를 공동 주관하는 부산시교육청의 명예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교육부는 개그맨이자 MC로 활동 중인 이씨가 활발한 연예 활동 중에도 일본유학, 저서집필, 영화감독 등 끊임없이 다양한 분양에서 평생학습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전국평생학습축제의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TV광고와 포스터를 통해 전국평생학습축제를 알리고, 9월 30일 개막식에서는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평생학습축제가 딱딱한 학습의 이미지를 벗고 일반국민들이 축제에 즐겁게 참여해 평생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부산시교육청, 해운대구청, 부산시청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와 해운대 바닷가 등지에서 열린다. 전문가와 함께 하는 전문상담(유학·연수·취업·직업), 실업계 고고 창업페스티벌, 범시민 독서 백일장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전시회, 경연대회가 나흘 동안 펼쳐진다. 교육부는 2001년부터 모범적인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해 매년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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