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동양가족 신년행사 ‘떡국 퍼주는 총장님’

▲ 학생에게 ‘총장표 떡국’을 주고 있는 최성해 총장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동양대(총장 최성해)는 2일 계사년(癸巳年)을 맞아 방학기간 대학에 남아있는 학생, 교수, 직원들에게 최성해 총장과 대학본부 보직교수들이 직접 새해맞이 떡국을 나눠주는 특별한 시무식을 진행했다.

동양대에 따르면 최성해 총장을 비롯한 황종규 부총장, 김종훈 대학원장 등 본부 보직교수 12명과 학생 등 약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스승은 제자에게, 선배는 후배에게 덕담을 전하고 제자와 후배는 각각 스승과 선배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해 총장은 “총장표 떡국은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청결, 장수, 풍요 등의 의미를 담아 새해에 떡국을 나눠먹은 전통에서 착안해 2013년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목표했던 꿈을 이룰 수 있는 뜻 깊은 한해를 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경우(경영관광학부, 08학번) 총학생회장은 “방학 중 학교에 남아있는 재학생들과 중국 유학생들은 새해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신년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의미 있는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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