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질적 우수성 입증하고 성장 발판 마련”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목포대(총장 고석규)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교육의 질을 보증하고 대학의 지속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올해 목포대를 비롯해 총 30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은 대교협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이 심사를 신청한 대학을 대상으로 △사명 및 발전계획 △교육 △대학 구성원 △교육 시설 △대학재정 및 경영 △사회봉사 등 6개 평가 영역에 준거해 실시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17년까지 5년이다.

목포대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위해 지난해 4월 평가(연구)위원회를 조직, 자체진단평가를 실시했고 9월에 자체진단평가보고서를 제출한 뒤 10월 현장방문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모든 영역을 충족해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정부는 2014년부터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일반학자금 대출, 대학연구간접비 등 행·재정적 지원 대학 선정 시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목포대는 “대학기관평가인증으로 목포대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향후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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