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한국교통대가 공군학군단을 창설했다.

한국교통대는 지난 3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공군학군단(ROTC) 창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창설식에는 장병집 한국교통대총장과 윤진식 국회의원, 양승모 충주시의장, 박석규 증평군의장, 깁형철 공군교육사령관, 충청권역 학군단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학군단장에는 윤영식 공군대령이 선임됐다. 학군단장은 학군사관 후보생 교육훈련과 훈육지도, 군장학생 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국교통대는 2011년 11월1일 전국 국립대학 처음으로 공군학군단(ROTC)을 유치한 바 있다. 2012년 9월24일 학군사관 후보생 47명(조종 19명 일반 28명)을 최종 선발했다.
 
학군 후보생은 학기 중 주당 6시간의 군사학, 안보학 등의 과목을 수강하고, 방학 기간 중 학년별 2~4주씩 입영훈련을 통해 병영생활 체험, 전투지휘 등 훈련 지도를 받는다. 장학금, 기숙사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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