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대학 출신도 다수···경영학과 22.8%

 △ 표 자료: CEO스코어
10대 대기업 그룹 사장 이상 임원 10명중 6명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이른바 ‘SKY’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최근 임원인사를 마무리한 10대 대기업 그룹 상장사들의 사장급 이상 임원 189명의 출신대학을 분석해 16일 밝힌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졸업자는 전체 중 61.9%다. 서울대는 36.5%인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24명(12.7%)이었다. 또 해외대학은 11명(5.8%)이었으며 △한양대 10명(5.3%) △성균관대 7명(3.7%) △부산대 6명(3.2%) △경희대·한국외대 각 5명(2.6%) △경북대·서강대 각 4명(2.1%) △동국대·인하대 각 3명(1.6%) △중앙대 2명(1.1%)등의 순이었다.

전공은 경영학과가 43명(22.8%)으로 가장 많았다. 경제학과(16명)와 화학공학(15명)이 뒤를 이었다. 이공계 출신 임원은 82명으로 42.5%였고, 경상계는 68명(35.2%)이었다. 189명의 임원중 여성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등 3명이었다. 고졸은 조성진 LG전자 사장 1명이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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