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 경남대 물리치료학과(학과장 김성렬)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 있는 야치오 병원과 히로시마종합병원 등에서 10일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이규창 물리치료학과 교수의 지도 아래 물리치료학과 10명, 일어교육과 2명 등 1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연수단은 양 기관의 지원을 받아 일본의 선진화된 의료복지 기관을 방문, 체험함으로써 국제적인 현장 감각을 길렀다. 일본 물리치료사와의 교류를 통해 일본문화를 체득하기도 했다.

경남대는 방학을 이용해 의료복지 관련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증대함으로써 국제화·노령화 시대에 준비된 국제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치요병원은 강인수 이사장이 지난 1978년 야마구치현에서 당시 생소했던 노인병원을 처음으로 개원해, 일본인과 재일한국인의 노인복지에 기여하면서 성장 해왔다.

경남대는 지난해 5월 일본 야치요병원과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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