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어린이 교육 및 미디어 분야의 협력체제 구축

▲ 숙명여대와 디즈니채널이 4일 오전 11시 30분 숙명여대 행정관 영상회의실에서 ‘글로벌베스트’ 산학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왼쪽은 김문연 디즈니채널 대표이사, 오른쪽은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숙명여대(총장 황선혜)가 4일 오전 11시 30분 디즈니채널(대표 김문연)과 ‘글로벌베스트’ 산학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과 김문연 디즈니채널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유아, 어린이교육과 미디어산업 관련 교육사업 및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숙명여대는 197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숙명유아원은 물론 향후 설치 예정인 숙명유치원, 어린이집 운영, 교육과 관련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디어산업의 현장실무형 글로벌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취업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미국의 월트디즈니사 산하의 케이블 TV채널인 디즈니채널은 지난 2002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 미디어그룹이다.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은 “우리대학은 국내 최초로 아동복지학 전공을 설치함으로써 유아, 어린이 교육의 메카가 돼왔다”며 “두 기관이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고급 인력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데 이번 협약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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