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경상대 도서관은 5일 기증받아 도서관 장서로 등록하고 남은 복본 도서 1만 3000여 권을 지리산문학관에 기증했다.

지리산문학관은 경남 함양군 오도재 입구에 있는 문학관이다. 지리산 권역 12개 시군의 문학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 홍보해 지리산 문학 발전과 지리산 권역 문학인의 상호 교류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 9월에 시인이기도 한 김윤숭 관장이 설립했다.

김명순 경상대 도서관장은 “그 동안 기증도서 중 복본도서를 장서가 부족한 진주 인근 대학 도서관에 기증해 왔으나, 책을 사랑하고 지역문화 창달에 고심하는 김윤숭 관장을 알게 되어 기증도서를 지리산문학관에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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