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특강, 11개 분야 전공체험, 동아리 체험 등 진행

▲ 상명대는 5일 학내 밀레니엄관에서 서울·경기지역 170여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SM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상명대(총장 강태범)는 5일 학내 밀레니엄관에서 ‘SM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생에게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전공체험 활동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지역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170여명의 서울·경기지역 고교생들이 참가했다.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교양과목 체험과 전공과목 체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오전에 진행된 교양과목 체험에는 실제 상명대 교양 교과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SM 명인특강’이 실시됐다.

‘SM명인특강’은 매주 사회 각계각층의 명인을 초청해 경험담을 듣는 교과목으로 상명대의 최고 인기 과목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에너지그리드학과의 응용과학실험을 비롯한 과학 분야 전공, 가구디자인이나 염색 같은 실용 예술 등 11개 분야의 전공체험이 진행됐다. 아울러 동아리 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고교생은 “그동안 대학 진학을 위해 학교와 도서관에서 공부만 했는데 부분적으로나마 대학의 문화를 미리 체험할 수 있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명대 관계자는 “고교생들이 관심 갖는 전공분야와 대학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170명 모집에 470여명의 학생들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고교생을 위한 문화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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