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교육과정을 수료한 외국인 근로자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인하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사업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 2일까지 남동공단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무상 지원했다.

인하대 언어교육원 출신 강사가 평일 저녁과 주말을 이용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회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했으며, 근로자들에게 간식도 제공했다. 인하대 LINC 사업단은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부교재를 제작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우수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제공해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교육에 참가한 용광후렉시블공업(주) 베트남 근로자 칸(PHAM QUOC KHANH)씨는 “남동공단 내에 직접 강의실이 있어 쉽게 참여할 수 있었고, 실력 있는 강사가 강의해주시니 교육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연성 인하대 LINC 사업단장은 “올해도 인천지역 가족회사의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