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및 스펙 향상’ 목적이 가장 많아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취업을 위해서는 ‘취업스터디’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아래 표 참조>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지난달 31일부터 12일까지 이메일과 모바일을 이용해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862(직장인 516명, 취업준비생 346명)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터디’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중 7명인 66.7%가 취업스터디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스터디 경험이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제 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됐는지를 묻자 ‘도움이 된다’가 67.2%, ‘매우 도움이 된다’가 29.1%로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96.2%를 차지했다.

반면 취업준비생들 중 취업스터디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39.9%에 그쳤다. 취업스터디가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79.0%, 매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10.1%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활동했던 ‘취업스터디 유형’으로는 스펙과 전공 등의 개별형(28.2%)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삼성,LG,CJ 등 목표기업형(26.7%) △대기업, 외국계기업 등 기업규모형(23.8%) △아나운서, 마케팅, PD 등 직무형(21.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스터디의 유형을 살펴보면 직장인들이 취업스터디에서 가장 많이 했던 활동(복수응답 가능)으로는 전공지식 스터디가 41.3%를 차지했다. 이어 △기업분석 스터디(33.1%) △토익, 영어말하기 스터디(27.9%) △공모전 스터디(27.3%) △시사상식 스터디(24.4%) △자격증 스터디(23.8%) △유형별 면접 스터디(22.4%) △자소서 스터디(19.5%) △인․적성검사 스터디(14.0%)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토익, 영어말하기 스터디 45.7% △자기소개서 스터디 41.3% △전공지식 스터디(37.0%) △유형별 면접 스터디(34.1%) △자격증 스터디(29.0%) △시사상식 스터디(22.5%) △기업분석 스터디(21.0%) △인․적성검사 스터디(15.9%) △공모전 스터디(14.5%) 순이었다.

순천향대학교 진로개발처 취업지원팀 관계자는 “취업스터디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조직원들 간의 역할 분담과 정보공유가 원활해야한다”며 “모임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잘 짜인 커리큘럼과 팀워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표>직장인 vs 취업준비생 취업스터디 활동 설문 결과(출처: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항목

직장인

항목

취업준비생

빈도

응답률

빈도

응답률

전공지식 스터디

142

41.3%

토익, 영어말하기 스터디

63

45.7%

기업분석 스터디

114

33.1%

자소서 스터디

57

41.3%

토익, 영어말하기 스터디

96

27.9%

전공지식 스터디

51

37.0%

공모전 스터디

94

27.3%

유형별 면접 스터디

47

34.1%

시사상식 스터디

84

24.4%

자격증 스터디

40

29.0%

자격증 스터디

82

23.8%

시사상식 스터디

31

22.5%

유형별 면접 스터디

77

22.4%

기업분석 스터디

29

21.0%

자소서 스터디

67

19.5%

인적성검사 스터디

22

15.9%

인적성검사 스터디

48

14.0%

공모전 스터디

20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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