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대상, 12일부터 21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

▲ 삼육대는 21일까지 신입생 대상의 입학 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2013 MVP 캠프’를 교내에서 개최한다.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삼육대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MVP캠프를 진행해 올해 인성교육의 첫 단추를 뀄다.

삼육대는 21일까지 2013학년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입학 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2013 MVP 캠프’를 교내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MVP 캠프는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의 약자이다.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박 4일의 일정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이 대학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영미어문학부를 포함한 13개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MVP 캠프를 열었다. 2차 MVP캠프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는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서는 김상래 총장을 비롯해 △팝아티스트 낸시랭 △‘하버드에 간 꼴찌소녀’ 손에스더 △개그맨 고혜성 △소설가 김별아 등이 강사로 나서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방법을 전달했다.

또한 신입생들은 소그룹활동과 공동체훈련을 통해 사제, 동료 간의 친목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문화이벤트 ‘Voice of MVP’, 비전나누기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상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MVP캠프를 통해서 여러분들의 대학생활 첫 걸음이 매우 값지고 의미있는 행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상담심리학과 신입생 박온선 씨는 "다른 대학처럼 술 먹고 노는 오리엔테이션이 아니라 신선하고 의미도 있었다. 특히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선배,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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