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건설공학과 전년 대비 40.2%P 상승해 ‘눈길’

▲ 군산대는 학내 황룡문화관에서 취업 우수학과와 취업률 향상학과에 대한 포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군산대(총장 채정룡)는 26일 학내 황룡문화관에서 취업 우수학과와 취업률 향상학과에 대한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취업 우수학과와 취업률 향상학과는 △2011년도 건강보험 DB 취업통계 공시자료 △국세 DB 취업통계 공시자료 △2012년도 건강보험 DB 취업통계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취업 최우수학과에는 88.9%의 취업률을 기록한 아동가족학과가 뽑혔다. 우수학과에는 신소재공학과, 조선공학과가 선정됐고 장려학과에는 기계디자인전공, 메카트로닉스전공, 해양생물공학과, 체육학과가 이름을 올려 각각 상장과 격려금을 받았다.

취업률 향상학과로는 취업률이 전년(45.5%) 대비 40.2%P 상승, 85.7%까지 치솟은 해양건설공학과와 물리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철학과, 컴퓨터정보공학과, 토목공학과, 화학과 등 22개 학과가 선정됐다.

군산대는 취업률 제고와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경진대회, 입사체험프로그램, 학습코칭프로그램, 진로설정 프로그램, 진로탐색, 취업박람회, 잡 페스티벌 등을 열고 있다.

아울러 책임 교수제, 사제동행 프로그램 같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교수 간 친밀감을 강화해 진로지도·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학생취업동아리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1년도 취업률 조사 결과, 군산대는 취업률 65.9%를 기록해 전국 국공립대 중 최상위 그룹에 포함됐다. 전북 도내 주요 대학 중에서는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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