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강릉원주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28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대생커리어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방자치단체인 강릉시와 강원도로부터 보조금 5000만원과 강릉원주대의 대학부담금 7500만원 등 1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여가부에 세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3월부터 본격적인 여대생커리어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계획에는 지난해 여가부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자신감업(UP)자득(自得)’ 프로그램을 비롯해 직무능력향상교육과 창업지원 교육 등이 포함됐다. 또 여고생 멘토링과 에코투어가이드과정 등 지역학생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센터가 여대생커리어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2010년부터 4년 연속이다. 센터 측은 “지난해 공모전 결과를 여가부가 높게 평가했다”며 “지자체 협력사업인 만큼 지역이 여성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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