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화가 왕타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단국대가 중국 중견화가 왕타오(王濤)의 작품전시회를 연다.

단국대 부설연구소인 도예연구소는 중국 미술계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중견화가 작품전을 마련했다. 전시회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단국대 죽전캠퍼스 미술관 로비에서 열리며 왕타오의 작품 20여점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왕타오는 시진핑 부인 모란의 고향이기도 한 산동성 허저에서 태어났으며 허저사범학교 미술학과와 명문 칭화대 미술학원을 졸업했다. 허저사범학교 시절 전국대학생 그림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권위인 베이징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현재 전국미술대전에서 1년에 1~2회 입선하는 중견작가로 활동 중이다. 주로 호랑이, 새, 화초 등을 소재로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박종훈 단국대 도예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중국 중견작가의 작품을 통해 중국 미술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