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전원에 초상화 선물 … 각종 공연에 사진전도

▲ 덕성여대 신입생들이 ‘나의 희망 서명보드’에 소망을 적고 있다.(왼쪽) 홍승용 총장이 입학식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덕성여대가 볼거리와 느낄 거리가 가득한 입학식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덕성여대(총장 홍승용)는 지난달 28일 학내 덕성하나누리관에서 ‘201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덕성, 새로운 날개를 펼치다’를 테마로 열린 입학식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먼저 신입생 개개인은 대학으로부터 캐리커처 초상화를 선물 받았고 4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나의 희망 서명보드’에 소망의 글을 남겼다.

덕성여대 재학생들의 축하공연, KBS 개그콘서트 ‘현대레알사전’팀의 개그공연 등도 진행됐다. 또 신입생들의 각오를 모은 타임캡슐 만들기, 덕성여대 재학생들의 봉사 활동 사진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입학식은 홍승용 신임 총장의 첫 공식 업무여서 더욱 의미 깊었다. 홍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21세기가 여성의 시대임을 강조하면서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10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홍 총장이 전한 당부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하고, 인생목표를 설정할 것 △자율성과 책임감 있는 성인이 될 것 △훌륭한 스승님들을 만나고, 묻고, 가까워질 것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경험할 것 △개인적인 성취 못지않게 타인에 대한 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것 △균형적 사고와 긍정의 사람이 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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