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 대표 축사로 도전·책임의식 강조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국립대학법인 서울대가 4일 오전 11시 관악캠퍼스 체육관에서 201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서울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학부 3321명이며, 대학원생은 3568명이다.

오연천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대학은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내고 그 해답을 열정적으로 탐구하는 과정에서 학문적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는 곳”이라며 “이미 남들이 걸어간 길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길을 모색하고 개척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활은 청춘의 열정과 낭만, 그리고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충만해야 한다. 강건한 심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보다 긴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농대 1978년 졸)가 축사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수만 대표는 축사에서 자부심·도전·자기책임·사회적 책임 등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울대 신입생들에게 도전정신과 희망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보다 더 큰 목표와 그것을 이루려는 열정과 도전,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꿈을 키워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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