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최원준 울산대 신임 산학협력부총장 취임식 열려

▲ 최원준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이 4일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최원준(57)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이 4일 취임식을 가지고 직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로 2년이다.

4일 울산대에 따르면, 대학 내 행정본관 5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철 울산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12월 신설된 산학협력부총장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동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산학협력, 취업, 대외업무를 관장하는 임무를 맡는다.

최 부총장은 취임연설을 통해 “산학협력부총장으로서 연구 인력의 클러스터링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울산대가 창의적 실용교육의 메카로서 발전하는 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장은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 산업공학 석사, 미국 플로리다대학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울산대에 부임한 뒤 산업대학원장, 교무처장을 지냈다.

이번 인사는 허정석 전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이 지난 1일자로 울산과학대학 총장으로 부임하면서 이뤄졌다. 교무부처장이던 이성균 사회과학부 사회학전공 교수는 교무처장에 임명됐다. 이 교무처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영문학사, 사회학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사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