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육과 동창회, 학생 1인당 150만원 상당의 전공도서 지원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공주대 수학교육과 동창회가 새 학기를 맞은 지난 1일 산학연구관강당에서 ‘후배 사랑 전공도서 증정식’(이하 전공도서 증정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동창회장 민병교(70학번)씨를 비롯, 수학교육과 교수,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전공도서 증정식은 수학교육과 동창회 등에서 낸 기부금으로 1997년부터 16년 째 치르는 행사다. 수학교육과 전 학년 학생들에게 졸업까지 1인당 150만원 상당의 전공도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행사를 마치면서 공주대 수학교육과 전대열 학과장은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책값과 장학금을 지원해줘서 학생들이 모교에 자긍심을 갖게 되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며 “후배들도 훗날 이웃사회와 모교에 이 감사함을 되돌리는 아름다운 학과 문화를 이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13학번 신입생 신창민 씨도 “졸업한 선배님들이 후배들에게 나눠주신 책을 받으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더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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