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하는 3월 신학기를 맞아 자격증 취득과 학점은행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학생 및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3월은 올해 안에 학위를 취득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시기이기 때문.

학점은행제는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인가한 기관에서 일정 수준의 교과목을 이수하면 전문학사학위,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이는 대학에 입학하지 않아도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어 자기계발을 원하는 직장인들이나 학위 취득을 원하는 만학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4시간 열려있는 강의, 온라인 학습 등 빠른 기간 내에 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등록금 천 만원 시대’에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학비로 학습할 수 있어 학업과 직장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

최근에는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CPA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늘어가는 추세다. 경영 전공이 아닌 비전공자의 경우 1차 시험 응시를 위해선 학점 이수가 필요한데, 내년도 CPA 1차 시험이 2월에 있기 때문에 최소 3~4월엔 시작해야 심리적인 부담 없이 안정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유명 강사들의 수업으로 부족한 학점을 채울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온라인 학점은행 전문 기관 휴넷 사이버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보육교사의 경우 6월부터는 2014년 개정법이 적용되어 이수과목이 12개에서 17개로 늘기 때문에 법 개정을 앞둔 지금이 최 적기다”라며 “전문 학습설계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학습을 더욱 경제적인 비용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휴넷 사이버평생교육원은 교육과학기술부 공식지정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으로서 학위 취득과정,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 과정과 평생교육사, 보육교사 등의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휴넷 측은 현재 수강생의 경제적인 학습을 위한 할인혜택을 적용하여 과목당 15만원의 수강료가 11만 9천원으로 할인, 평생교육사 및 보육교사 등록은 과목당 2만원을, 학위 취득 및 공인회계사 과정은 과목당 1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재등록 시에는 각각 과목당 5천원을, 신규 회원은 총 결제 금액에서 5천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문의 또는 홈페이지(edubank.hunet.co.kr) 방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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