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9명 한국어교원 선발

▲ 2011년 태국 현지학교에 파견됐던 한국어교원들.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www.cufs.ac.kr)는 지난 20일 태국에 보낼 한국어학부 졸업생 8명과 한국어를 복수전공한 일본어학부 졸업생 1명 등 모두 9명의 한국어교원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2013년 태국 현지학교 한국어교원 파견사업 일환으로, 파견된 이들은 태국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태국 현지학교 한국어교원 파견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대와 함께 3년 연속 공동 주관대학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2011년 사업 첫해에 총 54명 중 11명을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2012년에는 54명 중 5명을 정식취업 프로그램 형태로 파견한 바 있다. 올해에는 60명 중 9명을 정식취업 프로그램으로 보내게 됐다.

진정란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장은 “태국 현지학교 한국어교원 파견사업은 해외 한국어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청년들을 위한 해외 취업의 활로 개척, 아시아 지역에서의 한국 문화 정착의 공고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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