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노벨영재교육원 설립… 지난달부터 중·고생 20명 8개월간 로봇교육 돌입

▲ 코리아텍 ‘로봇중점 노벨연재교육원’에서 중학생들이 로봇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이기권, 이하 코리아텍)가 지난달 국내 노벨영재교육원 가운데 처음으로 ‘로봇중점 노벨영재교육원’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아텍은 최근 충남 교육청과 충남 과학교육원으로부터 ‘2013 로봇중점 노벨영재교육원’을 승인받았다.

노벨영재교육원은 국내 시·도교육청마다 지역의 우수영재를 선발해 교육하는 제도다. 노벨영재교육원의 경우 수학과 과학 분야는 있었지만 ‘로봇분야’는 이번이 처음이다.

로봇중점 노벨영재교육원에는 지난달부터 충남도내 중·고등학생 20명이 선발돼 코리아텍에서 로봇 이론·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10월까지다. 코리아텍 교수들을 비롯해 충남도내 초중고교사, 한국학술정보원 연구원들로 강사진을 꾸렸다.

이승재 로봇중점 노벨영재교육원장은 “이론과 실습을 균형있게 편성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로봇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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