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개발센터’ 공동 설립,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 역점

▲ HRD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로날드 제이콥스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달 28일 울산대를 찾아 HRD센터 설립을 위한 실무회의를 마친 뒤 이철 울산대 총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울산대가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미국 일리노이대와 공동으로 HRD센터를 설립해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

2일 울산대에 따르면, 기업의 핵심자원인 조직원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인적자원개발)센터가 울산대에 설립된다.

이번 센터 설립은 HRD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로날드 제이콥스(Ronald L. Jacobs) 일리노이대 교수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로날드 제이콥스 교수는 지난달 25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HRD가 필수적이며, 특히 중소기업이 HRD에 관심을 가져야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조언한 바 있다.

HRD센터에서는 △인적자원개발 관련 이론교육 △S-OJT(Structured On-the-Job Training, 체계적 현장직무 교육훈련) 자격증과정 △평가전문가 양성과정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 컨설팅, 자격시험, 연수 및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룡 울산대 경영대학장은 “울산대 HRD센터는 산업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지역전략산업 기업과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에 역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기로 일리노이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